1 유형 : 완벽함을 추구하고 개혁적인 사람

자신에게 부여된 규칙을 잘 지키고, 무슨 일에나 완벽을 기하고 마무리까지 정확하게 처리하고자 한다. 또한 모든 일에 정확한 기준과 평가를 내리고자 하며, 도덕성과 양심, 정의에 대한 신념이 매우 강하다. 또한 자기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올바르게 살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높다. 1유형은 합리적이고 원칙적인 반면, 때로는 지나치게 규범적이고 완전함을 추구함으로써 편협하게 보이기도 한다.

2 유형 :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

공감능력이 뛰어나서 타인과의 관계를 잘 맺고, 친근함과 배려심이 깊어서 타인을 잘 보살핀다. 자신의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지원하고 동기부여를 잘한다. 이와 동시에,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타인에게 호감을 주고자 하지만, 자신의 배려에 감사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화를 낸다. 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에너지를 지나치게 쏟은 나머지, 정작 자기 자신의 욕구를 깨닫지 못하기도 한다.

3 유형 :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

일을 할 때 항상 효율을 중시하면서 능숙하게 처리한다. 자신감이 높고 성취지향적이므로 일의 결과를 잘 이끌어낸다. 인생은 성공이 아니면 실패라고 여기고, 성공을 위하여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자 한다. 설사 실패에 처한 경우에도 빨리 극복하고, 다음 사안에 도전하여 새로운 성공을 지향해 나간다. 낙관적이면서도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이 강하다.

4 유형 : 특별한 존재임을 자부하는 사람

자신은 특별하고 독창적이며, 다른 사람들하고는 무엇인가 다른 면이 있다고 자부한다. 즉, 평범함을 거부하며 개성적이고 예외적인 자신의 모습에 만족한다. 따라서 매우 자기중심적이고, 감정 에너지가 강하다. 창의적이고 영감이 풍부하며 때로는 자기성찰적이기는 하지만, 간혹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지나치게 몰입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고통이나 슬픔에는 특별함이 있어서 타인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에 깊은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

5 유형 : 관찰하는 사람

무엇이든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보려 하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정보를 수집하여 상황파악을 하고자 한다. 분석력, 직관력, 통찰력이 뛰어나며,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한다. 또한, 지적이고, 객관적이며 현실을 파악하는 관찰력이 매우 뛰어나다. 말이 적고 생각을 많이 하며, 때로는 초연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지적이며 사려 깊고 행동 전에 생각한다. 자신만의 시간, 공간, 그리고 여유를 매우 중요시한다.

6 유형 : 충성하는 사람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이나 신념에 대하여 충실하며, 공동체에 대한 충성심도 강하다.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매우 성실하다. 실질적이며,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때로는 방어적이거나 융통성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7 유형 : 즐거움을 추구하는 낙천가

세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즐거움을 찾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풍부하며, 많은 계획을 세운다. 타인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자 하며, 주변 분위기를 북돋는 에너자이저 역할을 한다. 자신에게 닥치는 고통이나 슬픔은 피하고자 한다. 자신감과 열정을 보이는 반면, 때로는 충동적이거나 산만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8 유형 : 강함을 추구하고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주장한다. 모든 일을 통제하고,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상황에 대한 지배력이 강하고 일이나 사람에 대한 주도권을 행사하고자 한다. 추진력과 실천력으로 일처리를 잘 해내며, 권력구조 파악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배려하고 이끌어 주는 지도력과 책임감을 보인다.

9 유형 :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사람

갈등이나 긴장을 피하고 조화와 협력을 추구하는 평화주의자이다. 모든 일을 원만하게 처리하고자 하며, 타인과 조화롭게 지내고자 한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차분하고 안정된 태도를 보인다. 상대방을 수용하고 포용력이 높으므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인정받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다를 경우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침묵하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비추어질 수도 있다.